국교위, '백년대계' 국가교육발전계획 자문할 전문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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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대입, 교원정책 등을 담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발전계획) 전문위원회를 꾸렸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위원들이 높은 전문성과 폭넓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위해 마련될 발전계획 수립을 전문적으로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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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늘 은행회관서 위촉식 겸 1차 회의
공동 위원장 장순흥·김영화…임기 2년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대입, 교원정책 등을 담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발전계획) 전문위원회를 꾸렸다.
국교위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전문위 위원 위촉식을 겸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는 한동대 총장을 지낸 장순흥 부산외국어대 총장과 김영화 경북대 명예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으며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025년 4월까지 임기 2년간 관련 법령에 따라 발전계획 수립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한다. 국교위 의결 기구인 전체회의 심의에 부치게 될 발전계획 심의본에 대한 사전 검토 역시 맡을 예정이다.
국교위의 핵심 기능으로 꼽히는 발전계획은 한번 마련되면 대통령 임기(5년)보다 긴 10년 동안 기속력(羈束力·자유롭게 취소나 변경을 할 수 없는 효력)을 갖고, 교육부와 광역시도 등은 이를 따라야 한다.
국교위 관련법에는 발전계획에 ▲교육비전 ▲중장기 정책 방향 ▲학제 ▲교원정책 ▲대학입학정책 ▲학급당 적정 학생 수 등 중장기 교육 제도 및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사항을 담도록 정하고 있다.
국교위는 2026~2035년에 적용할 첫 발전계획을 오는 2025년 3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위원들이 높은 전문성과 폭넓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위해 마련될 발전계획 수립을 전문적으로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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