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카카오톡 또 ‘먹통’…카카오 “장애 원인 파악 중”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5.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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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카카오톡이 한때 서비스 장애로 메시지 송·수신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8일 매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통상 서비스 장애 원인은 상황이 마무리된 이후 정확한 기간과 규모 등이 특정된다.

카카오톡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0분간메시지 송·수신뿐만 아니라 ‘대화 불러오기’ 등의 기능도 작동하지 않았다.

당초 카카오톡 PC 버전만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바일 버전도 정상 작동되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장애 정도는) 개인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정확한 장애 원인 등은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은 이날 오후 1시 51분께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한편, 카카오톡이 크고 작은 장애로 먹통이 될 때마다 지난해 대규모 먹통 사태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국민 앱으로 불리는 카카오톡은 짧은 시간 장애로로 이용자 불편이 크게 초래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카카오톡은 2010년 출시된 이후 최장기간 이어진 서비스 오류 사태를 빚은 바 있다.

여기에 카카오T·카카오맵·카카오페이·카카오웹툰 등 계열사 전반에서 서비스 장애가 나타나며 대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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