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온라인]어린이날 연휴 효과 톡톡...'디아 2: 레저렉션' 13위 차지

어린이날 연휴가 포함된 5월 첫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디아블로 2 : 레저렉션(이하 디아 2)'가 13위에 올랐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PC방 이용시간 순위를 살펴보면, '디아 2'는 전주 대비 일 이용시간이 46.3% 올라 순위도 2계단 상승했다. 

일 순위 16위에 머무르던 이 게임은 5월 5일 어린이날에 11위를 기록, 반등했다. 이날 래더 4시즌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캐릭터를 99레벨까지 성장시키며 전리품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앞서 3일에는 편의성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을 위한 2.7 패치 업데이트도 적용된 바 있다.

'디아 2'의 상승세는 전체 게임 중 5위를 차지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리니지'도 각각 3.1%, 13.9% 일 이용시간이 늘었으나, '디아 2' 상승 폭에 밀려 순위를 한 계단씩 내줬다. 

순위에 변화는 없었지만, '피파온라인 4'도 전주 대비 43.6% 일 이용시간이 늘어나 점유율이 2.93%P 확대됐다.

이 외에 대다수 어린이날 연휴 효과를 누리며 일 이용시간 증가 폭에 따른 순위 변동이 많았다.

'발로란트'는 15.3% 일 이용시간이 늘어나 '메이플스토리'와 순위를 다시금 바꿨다. '메이플스토리'의 일 이용시간은 9% 늘었으나, 증가 폭에 밀려 순위가 하락했다.

'워크래프트 3'도 18.7% 일 이용시간이 증가하면서 '아이온(9.3%)'을 제치고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 이용시간이 26% 늘어난 '사이퍼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0.5%)과 '리니지 2(6%)'를 누르고 2계단 올라 16위에 랭크됐다.

'검은사막'은 전주 대비 4.1% 일 이용시간이 늘어나 톱 20 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는 12.7% 일 이용시간이 증가했으며 점유율 41.73%로 249주간 1위를 지켰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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