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약국 플랫폼 ‘참약사’ 손잡고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LG유플러스 권용현(왼쪽) CSO와 참약사 김병주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약사 맞춤형 플랫폼 기업인 '참약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고도화에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참약사는 약국 체인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개발 중인 헬스케어 솔루션에 참약사의 전문성을 더하고 고객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참약사의 약국 체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LG유플러스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사전 검증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참약사 제휴 약국에 통신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일반 약국과 다른 디지털 약국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참약사의 약국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어느 약국에서도 고객이 복용하는 약과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CSO(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그동안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