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0억 코인 의혹' 김남국 윤리특위 제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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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수십억 원대 가상자산 투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모 가상화폐 거래소에 위믹스 코인 80만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가 대선(3월9일)과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25일)을 앞둔 2월 말~3월 초에 전액 인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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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수십억 원대 가상자산 투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모 가상화폐 거래소에 위믹스 코인 80만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가 대선(3월9일)과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25일)을 앞둔 2월 말~3월 초에 전액 인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의 개당 가격은 최저 4,900원에서 최고 1만 1,000원 사이였다.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의 가치가 최고 60억 원대에 육박한다는 뜻이다.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는 "법안 발의와 관련된 이해충돌 문제뿐만 아니라 공직자 재산신고를 성실하게 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면밀한 조사를 위해서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김 의원은 올해까지 세 차례 재산 변동 신고를 했지만 가상화폐는 신고하지 않았다. 공직자윤리법상 신고 의무 자산에 가상화폐가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직자 재산신고 제도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고위공직자·국회의원의 가상화폐를 재산신고 대상에 포함하는 법안 통과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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