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폐렴구균 백신 챙겨주세요”…65살 이상 무료접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어버이날인 8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살 이상(올해 기준 195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무료로 1회 접종할 수 있다.
65살이 넘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 이들은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으며, 65살 이전에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엔 백신을 맞은 시점에서 5년 이상 지난 뒤 65살이 넘었을 때 추가 접종하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버이날인 8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만 65살 이상 고령층 가운데 페렴구균 백신을 맞은 적이 없다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은 2021년 기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44.4%) 질환인 폐렴과 뇌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데, 지난해 폐렴구균 감염증 환자 339명 중 203명(59.9%)이 65살 이상 고령층이었다. 질병청은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 23)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살 이상(올해 기준 195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무료로 1회 접종할 수 있다. 65살이 넘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 이들은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으며, 65살 이전에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엔 백신을 맞은 시점에서 5년 이상 지난 뒤 65살이 넘었을 때 추가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지정 병원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염수 방류 밀어붙이는 일본…‘한국 시찰단’ 들러리 되나
- ‘거리 텅텅’ 베트남 44도 사상 최고 폭염…기후위기 덮친 동남아
- “결혼, 안 한다는 게 아니에요…‘좋은 결혼’ 위해 늦추는 거예요”
- 테라 수사 검사가 테라 창립자 변호 로펌으로…‘전관의 탄생’
- 포근하지만 일교차 큰 어버이날… 안부전화 어때요?
- 평산책방, ‘열정페이 논란’에 자원봉사자 모집 철회
- 이재명, 10일 문 전 대통령·홍준표 대구시장 연달아 만나
- 일본이 찍은 날짜에 시찰? ‘오염수 방류 OK’ 국제기구 재탕 우려
- “낫 마이 킹” 시위 속 대관식…2.2㎏ 순금보다 무거운 ‘왕관의 미래’
- 대통령 지지율 30%대 “대통령실·검사 출신, 경선서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