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손보, 인공지능 활용 '고객 맞춤형 자동추천' 설계 서비스 개발

NH손보, 인공지능 활용 '고객 맞춤형 자동추천' 설

[파이낸셜뉴스] NH농협손해보험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설계내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설계 서비스는 업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정보를 분석하고 AI를 활용해 가입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를 개발,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고객에게 한 번에 3건의 추천 설계내역을 제공한다. 담보에 따라 여러 번 설계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어드는 것이다.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운전자보험 가입시 적용되며, 향후 대상 상품이 확대된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고객에게 차별화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올해 2월 디지털 전환 혁신 3대 전략을 선포하고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농협손보 측은 "CM하이브리드채널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고 새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디지털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