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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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호원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김호원은 지난 3일 개최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한국경쟁 부문에서 영화 '잔챙이'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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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호원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김호원은 지난 3일 개최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한국경쟁 부문에서 영화 '잔챙이'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김호원에게 배우로써 가장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해준 영화 '잔챙이'는 조용하고 아늑한 낚시터에 모인 세 남녀의 이야기다. 김호원은 이 영화 속에서 무명배우이자 낚시 유튜버인 주인공 '호준'을 담담하고 섬세한 연기로 깊이있게 표현하며 극 전체를 리얼하게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대물을 갈망하는 보통사람들의 애잔함을 호준이라는 인물을 통해 그대로 담아내 관객과 심사위원 전체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김호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배우에게 자신이 연기한 작품을 큰 영화제에서 상영한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인데 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신 전주국제영화제에게 감사드린다. 영화가 좋고 연기가 하고 싶어 이 영화를 감독님과 함께 기획하고 제작하고 또 주인공을 연기했다. 앞으로도 영화와 연기를 더 사랑하는 배우가 되겠다." 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상은 두달동안 지하실에서 함께 고민하고 연습하며 현장에서 아름다운 연기호흡으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이루어준 임채영 성환 배우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그동안 수많은 단편영화, 장편영화, 상업영화 등 다양한 영화속에서 변화무쌍한 역할들로 섬세하면서도 깊이있게 극을 이끌어온 김호원은 이번 잔챙이를 통해 다시한번 영화에 대한 열정과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이번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한층 더 빛나게 해주었다는 평가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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