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출산 두달전 미국행 선택한 이유는

전형주 기자 2023. 5. 8.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첫째 아이를 출산할 계획으로 알려져 원정 출산 논란에 휘말렸다.

방송인 신봉선은 지난 4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곧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은 안영미가 자녀의 복수 국적 취득을 위해 일부러 원정 출산을 선택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신봉선 유튜브 채널


개그우먼 안영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첫째 아이를 출산할 계획으로 알려져 원정 출산 논란에 휘말렸다.

방송인 신봉선은 지난 4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곧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이날 안영미를 위해 손수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선물하면서 "의미 있는 걸 해주고 싶었다. (미국) 간다고 하니까 내가 눈물이 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며 출산 이후 다시 귀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안영미의 미국행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소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안영미가 자녀의 복수 국적 취득을 위해 일부러 원정 출산을 선택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사진=신봉선 유튜브 채널


원정 출산으로 태어난 남자아이는 복수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가 만 18세 이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병역을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

안영미의 미국행을 다룬 게시물에는 "돈은 한국에서 벌고 아이는 이중국적자를 만들어 병역 등 혜택을 주려는 것이 아니냐", "돈은 한국에서 벌고 아이는 미국에서 낳기", "남편이 한국으로 오면 안 되나" 등 댓글이 다수 달렸다.

일각에서는 남편이 LA에 있는 만큼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신혼 때도 떨어져 살았는데 출산 앞두고 미국에 있는 남편을 찾아가는 게 무슨 문제냐"라고 지적했다.

안영미는 2020년 동갑내기인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은 LA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출산 예정일은 오는 7월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