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아제르바이잔 교육부 교사연수시스템사업 종료식

아제르바이잔 교육부에 교원연수시스템 구축… 3일, 성과보고회

왼쪽부터 뷰살 칸라노프 아제르바이잔 교육정보화국 국장, 하산 하산리 아제르바이잔 과학교육부 차관, 이은용 주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문종현 코이카 아제르바이잔 소장, 유인식 유비온 전무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은 지난 3일 ‘아제르바이잔 교사역량강화 및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사업은 3년 10개월간 진행된 것으로, 2020년 10월까지 교원연수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제르바이잔 교육부 산하 교육정보화국과 교원역량강화부서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트레이닝을 2년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아제르바이잔 교육부 전용 데이터센터와 전 교원 대상 연수시스템을 구축하여 아제르바이잔 교원역량강화 및 교육행정시스템 서비스 개선을 통하여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교육정보화국은 이러한 교원 연수시스템과 이러닝 콘텐츠 제작시설 등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인력 트레이닝을 지원받아 연수 프로그램 이러닝화에 중심축 역할을 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및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 중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원격교육에 대한 공감대와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온라인 교사연수 시스템을 활용하여 교사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교육 현장에서의 블랜디드 러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날 사업종료식에는 이은용 주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문종현 코이카 아제르바이잔 소장, 하산 하산리(Hasan Hasanli) 아제르바이잔 과학교육부 차관, 뷰살 칸라노프(Vusal Khanlarov) 교육정보화국 국장 및 수행사인 유비온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양도 서명식을 진행하였다.

하산 하산리 과학교육부 차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남을 기념하며 본 행사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향후에도 아제르바이잔과 한국 간의 교육 분야 협력의 역동적인 발전을 강조했다. 이인용 대사는 “이번 사업의 교육 분야에서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보여주었다”라며, 교육분야에서의 기존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콘텐츠 개발 역량 강화를 맡은 에듀니티와 교원 역량 강화를 담당한 미래교실네트워크와 함께 수행한 이번 사업을 마무리하며 유인식 유비온 해외사업부문장은 “아제르바이잔 프로젝트를 통해 에듀테크 분야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전파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