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 글로벌 협업 강행군… "아시아 대표 금융그룹 거듭날 것"

이미선 2023. 5. 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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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함께 성장해 발전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도 금융그룹(Leading Regional Financial Group)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KB금융에서는 윤 회장과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 등 KB금융그룹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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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제임스 퀴글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제임스 퀴글리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International CIB)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 등과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함께 성장해 발전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도 금융그룹(Leading Regional Financial Group)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KB금융은 19년만에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를 기념하고, K-금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칵테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인도 최대 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 디네쉬 카라 회장, 대만 최대은행인 CTBC은행 모리스 리 회장, 뱅크오브아메리카 제임스 퀴글리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ING은행 안주 아브롤 아시아태평양 대표, 일본 SMBC은행 테츠로 이마에다 부행장 등 전 세계 50여개 기관에서 금융정책 및 투자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KB금융에서는 윤 회장과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 등 KB금융그룹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70여 명이 참석했다.

리셉션에 앞서 윤 회장을 비롯한 KB금융의 주요 경영진은 미국 BoA, 네덜란드 ING 그룹, 중국 농업은행, 인도 SBI, 일본 다이와 증권,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 등 6개 글로벌 금융사의 경영진들과 만나 글로벌 경영 환경과 ESG, 디지털 전략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기업금융·IB 부문 및 자본시장 부문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 인디아스테이트은행과는 원화-루피아화간 상호 커미티드 라인 약정을 맺었다.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과는 글로벌 시장 내 한국-대만기업 대상 협력방안을, 뱅크오브아메리카와는 증권·자산운용을 중심으로 미국 내 우수한 상품을 한국의 투자자에게 공급하는 협력 방안을 각각 논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이 대한민국 금융의 우수성과 KB금융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역량 있는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 금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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