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10개교로 확대 운영

노동균 2023. 5. 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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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경력과 역량을 개발해 재취업과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경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50+생애재설계대학'을 1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50+생애재설계대학이란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50+세대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생 자치활동(동아리) 및 취·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참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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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경력과 역량을 개발해 재취업과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경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50+생애재설계대학’을 1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50+생애재설계대학이란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50+세대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생 자치활동(동아리) 및 취·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참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부산대와 동의대에서 처음 시작한 50+생애재설계대학은 뒤이어 동아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로 확대했고 지난 4월 경남정보대와 부산과학기술대를 추가 선정하면서 총 10개 대학에서 운영하게 됐다.

학교별로 부산대는 생애재설계 기본교육과정 및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과정 등을 진행하고 동의대는 ‘드론종합기술교육-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해 드론의 이론, 실습, 조종비행 등을 교육한다. 동아대는 ‘생활건강 발효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발효에 대한 이론 정립 및 실무 밀착형 교육을 실시한다.

신라대는 ‘도시농업실용교육’을 특화해 귀농 및 귀촌 지원을 비롯해 도시농업을 적용한 학습동아리 활동 및 창업 토탈 컨설팅을 지원하고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참가하는 신중년으로 하여금 노인지도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경상대는 ‘디지털 디자인 양성과정’을 개설해 디지털 디자인 기술로 이론과 디지털사진 기초·창작 등 현장실습을 통한 컴퓨터그래픽, 색채디자인, 공예디자인,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숙련시킨다.

대동대는 보건 분야 특성화 대학에 맞는 ‘신중년 맞춤형 보건의료 관련 인력양성과정’을 특화해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 실시하며 부산외국어대는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실제 50+세대를 중심으로 ‘예방운동전문가’를 양성해 실버타운, 요양병원 등에서 동 세대들에게 눈높이 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가로의 활동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정보대는 '리스타트를 위한 웰빙 브런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해 웰빙브런치 교육 및 협업을 통한 동아리 활동, 취·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과학기술대는 ‘부동산 유통경영 전문가 과정’를 개설해 부동산 경매, 공매의 절차부터 물건 분석, 권리 분석, 입찰과 명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실전 중심의 강좌 운영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경남정보대와 부산과학기술대는 현재 교육생 모집 중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퇴직을 전후한 50+세대가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 2막의 삶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100세 시대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및 정책개발 등 다양한 정책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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