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위기’ 플라이강원 긴급수혈… 양양군 지원예산 20억원 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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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플라이강원을 돕기 위해 양양군의 지원이 이뤄진다.
양양군의회는 8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플라이강원 지원을 비롯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9건 등 총 12건의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 후 폐회했다.
계수조정을 거쳐 이날 최종 의결된 추경예산안에는 플라이강원 지원을 위한 20억원도 포함됐다.
이번 양양군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플라이강원의 양양군민에 대한 항공료 할인율도 새롭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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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플라이강원을 돕기 위해 양양군의 지원이 이뤄진다.
양양군의회는 8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플라이강원 지원을 비롯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9건 등 총 12건의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 후 폐회했다. 계수조정을 거쳐 이날 최종 의결된 추경예산안에는 플라이강원 지원을 위한 20억원도 포함됐다.
일부 군의원들은 당초부터 플라이강원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이 우선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항공사의 회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최종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양양군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플라이강원의 양양군민에 대한 항공료 할인율도 새롭게 적용된다.
양양군은 플라이강원과 오는 2027년까지 강원도민 10% 외에 양양군민에 대해 30%의 이용요금을 추가로 할인하기로 협약했으며, 협약기간이 지나도 15%의 추가 할인율을 적용키로 약속했다. 이에따라 양양군민은 2027년까지 40%, 이후에는 25%의 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
오세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안과 조례안, 군정주요사업장 현장점검 등 내실 있는 안건 처리를 위해 노력했다”며 “회기 중 제시된 다양한 의회 의견과 건의사항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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