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서 50대 공영버스 기사 분신 시도
박미라 기자 2023. 5. 8. 13:24
제주시청에서 공영버스 기사가 몸에 불을 붙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8분쯤 제주시청 6별관 앞에서 공영버스 기사 50대 A씨가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A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제주시청 직원 50대 B씨가 A씨를 말리다가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분신 시도 전에 시청 내에서 근무 여건 등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빗속에 모인 시민들···‘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대규모 집회
- 트럼프에 올라탄 머스크의 ‘우주 질주’…인류에게 약일까 독일까
- [스경X이슈] 민경훈, 오늘 ‘아형’ PD와 결혼...강호동·이수근 총출동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나도 있다”…‘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 흔드는 경쟁자들
- 제주 제2공항 수천 필지 들여다보니…짙게 드리워진 투기의 그림자
- 말로는 탈북자 위한다며…‘북 가족 송금’은 수사해놓고 왜 나 몰라라
- 경기 안산 6층 상가 건물서 화재…모텔 투숙객 등 52명 구조
- [산업이지]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지스타에서 읽은 트렌드
- [주간경향이 만난 초선] (10)“이재명 방탄? 민주당은 항상 민생이 최우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