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새 단장에 심재학 해설위원 선임

프로야구 KIA가 신임 단장에 심재학 해설위원을 선임했습니다.

KIA는 심재학 단장의 선임 배경으로 "프로시절 타자와 투수를 모두 경험했으며, 다년간의 지도자 생활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 KIA 이적 후 2008년 은퇴하며 호랑이 군단과 연을 맺은 심 단장은 지난 WBC에서 대표팀의 퀄리티 컨트롤 코치와 타격 코치를 겸하기도 했습니다.

KIA의 단장 자리는 장정석 전 단장이 '뒷돈 요구 논란'으로 사임한 뒤 한 달 넘게 공석이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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