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네온색 입은 글래디에이터 국내 30대 한정 판매

스텔란티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지프가 특별한 색상을 적용한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30대 한정 판매한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스텔란티스 제공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의 외장색은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해변에서 열린 지프 비치 위크에서 첫 공개됐다. 한여름 해변의 강렬함과 청량함을 담은 형광 레몬색이 특징이다. 지프 비치 위크는 한 해 2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2만대 이상의 지프 SUV가 찾는 브랜드 대표 행사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스텔란티스 제공

차체 색상과 동일한 지붕, 차체색과 대조되는 검은색 지붕 등 2가지 버전이 판매되며, 각각 15대를 준비했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스텔란티스 제공

글래디에이터는 지프 4×4 주행 성능 등 지프 브랜드 유산을 이은 픽업트럭으로, 3.6L(리터) 펜타스타 6기통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284마력, 최대 36㎏f.m의 힘을 낸다. 적재 공간은 1005L를 확보했고, 락-트랙 풀타임 네바퀴굴림(4WD) 시스템, 트루-락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 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 장치, 오프로드(험로) 플러스 모드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85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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