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불닭` 중심 소스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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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불닭소스를 중심으로 소스사업 키우기에 역량을 집중한다.
삼양식품은 2022년 기준 213억원 매출을 기록한 불닭소스를 향후 5~10년 내 매출 1000억원짜리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소스사업부문을 신사업으로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해 국내외 소스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불닭소스를 1000억원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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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불닭소스를 중심으로 소스사업 키우기에 역량을 집중한다.
삼양식품은 2022년 기준 213억원 매출을 기록한 불닭소스를 향후 5~10년 내 매출 1000억원짜리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편의점, 마트에서 트레이더스나 롯데마트 맥스와 같은 창고형 마트, 면세점 등으로 입점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기반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쇼핑 채널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달 중엔 불닭소스 신제품 '불닭치폴레마요'도 출시한다.
삼양식품이 이처럼 소스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회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소스·조미소재 매출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집밥 트렌드가 부상한데다, 해외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소스류 생산액은 2016년 1조6584억원에서 2020년 2조296억원으로 22.4%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소스류 수출액도 9878만달러에서 1억8347만달러로 연평균 13.2%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스사업부문을 신사업으로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해 국내외 소스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불닭소스를 1000억원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주식(主食) 부문 글로벌 톱100 기업 진입'을 목표로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2018년 불닭소스를 정식으로 출시한 이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스사업부를 키우고 있다. 외식업체와의 협업, 해외 수출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마케팅과 판매 채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tvN 예능 '서진이네'에 불닭소스 간접광고(PPL)를 진행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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