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승절' 70주년 분위기 고취…"경제과업 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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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 70주년을 언급하며 경제 과업 달성을 다그쳤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 사설에서 "전체 인민은 초소와 일터마다 창조와 혁신의 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으며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 앞에 우리 세대의 혁명성, 강인성을 긍지 높이 보여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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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동신문 1면 사설서 '전승절' 70주년 기념하며 경제 성과 다그쳐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 70주년을 언급하며 경제 과업 달성을 다그쳤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 사설에서 "전체 인민은 초소와 일터마다 창조와 혁신의 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으며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 앞에 우리 세대의 혁명성, 강인성을 긍지 높이 보여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승세대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이 투철한 사상과 신념으로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계승해 나가게 하는 위력한 무기"라며 "올해는 알곡생산목표를 비롯하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반드시 점령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문은 또 "새 세대들이 선열들의 위훈이 얼마나 값지고 고귀한 것인가를 새기고 그들의 사상과 넋을 이어 나가도록 하는 데 주목을 돌려야 한다"며 청년들에 대한 사상 교육을 강조했다.
'조국해방전쟁승리'는 북한이 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인 7월27일을 미국과 싸워 이긴 승리의 날이라는 의미로 '전승절'로 부르는 날이다.
올해는 북한이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 기념일로, 북한이 올 초부터 여러 차례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어 대대적인 경축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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