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일주일에 통화 몇번?…“어버이날엔 꼭 전화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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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자녀들은 일주일에 몇번이나 부모님께 전화를 드릴까.
부모와 떨어져 사는 자녀들은 평균 한 달에 3.3회 부모를 만나고, 일주일에 2.2회 통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부모와 떨어져 사는 자녀들은 1년 평균 왕래 40회, 전화는 112회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따로 사는 부모님과 보통 정도의 접촉을 하는 사람들은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일주일에 한 번 통화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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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구는 일반 가구에 비해 부모와 접촉 뜸해
다른 자녀들은 일주일에 몇번이나 부모님께 전화를 드릴까. 부모와 떨어져 사는 자녀들은 평균 한 달에 3.3회 부모를 만나고, 일주일에 2.2회 통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3~7월 패널 가구원 3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부모와 떨어져 사는 자녀들은 1년 평균 왕래 40회, 전화는 112회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중 부모와의 접촉 빈도가 딱 중간인 이들의 왕래·연락 횟수를 뜻하는 중위 횟수는 왕래 12회, 전화 연락 52회로 나타났다. 따로 사는 부모님과 보통 정도의 접촉을 하는 사람들은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일주일에 한 번 통화한다는 뜻이다.
15년 전과 비교하면 왕래와 통화 빈도가 늘었다. 2007년 조사에서 부모와 따로 사는 가구의 왕래 횟수는 연평균 33.9회(중위 12회)였고, 전화 연락은 평균 88.1회(중위 48회)였다.
저소득 가구는 일반 가구에 비해 부모와의 접촉이 뜸했다. 저소득 가구의 1년 평균 왕래 횟수는 39회, 전화는 91회로 일반 가구(40회, 112회)보다 적었다.
연구진은 “부모와 접촉하는 정도는 가족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라며 “부모와 왕래·전화 연락 빈도를 소득 수준별로 비교해 봄으로써 가족 관계의 단면을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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