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한국 '몰입형' 디지털 디자인 전시, 중국에 첫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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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몰입형 디지털 디자인 전시관이 중국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영상만 아니라 적절한 음향이나 조향 기기까지 같이 조합하는 방식으로 시각에 청각과 후각 효과까지 더해져 관람객에게 현실감을 주기 때문에 몰입형 전시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난달 28일 중국 청두에서 정식 개관한 이 전시관에 현지 매체들도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미 한국과 미국에서 화제가 된 전시물을 인터넷에서 보고 찾아온 관람객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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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몰입형 디지털 디자인 전시관이 중국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관람객 바로 눈앞에 폭포가 있는 듯 물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넘실대는 파도는 마치 한밤의 해변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3D 그래픽과 LED 전광판을 활용해 예술적 감각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이른바 실감형 미디어아트입니다.
영상만 아니라 적절한 음향이나 조향 기기까지 같이 조합하는 방식으로 시각에 청각과 후각 효과까지 더해져 관람객에게 현실감을 주기 때문에 몰입형 전시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난달 28일 중국 청두에서 정식 개관한 이 전시관에 현지 매체들도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국내가 아닌 해외 상설 전시관으로는 첫 사례입니다.
[이성호/디스트릭트 코리아 대표 : 청두는 중국 쓰촨성의 수도로 문화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청두가 원래 판다 서식지로도 유명하다는 현지 특성을 반영해 대나무 숲과 판다 같은 전시물도 추가됐습니다.
이미 한국과 미국에서 화제가 된 전시물을 인터넷에서 보고 찾아온 관람객들도 있습니다.
[관람객 : 이전에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된 파도와 폭포 전시물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최근 한중 외교관계에 긴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중국의 한한령도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문화 예술 방면의 교류는 제한적으로나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케이팝 상영회와 한국 영화제에도 많은 중국인들이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중 청년세대 간 갈수록 악화되는 반한, 반중 감정 해소에도 문화 콘텐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평가입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정영태 기자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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