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2골, 득점 1위’ 홀란, 레알 마드리드 무너뜨릴까..10일 4강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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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팀이 10일 오전(4시) 레알의 홈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벌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번도 차지하지 못한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4강전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레알을 만나게 됐다.
홀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해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2시즌 동안 무려 10번 4강에 올랐고,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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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이번 시즌 총 51골 고지에 오르며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2). 그가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두팀이 10일 오전(4시) 레알의 홈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벌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번도 차지하지 못한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4강전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레알을 만나게 됐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4강 홈 1차전에서 레알에 4-3으로 이겼지만, 원정 2차전에서 1-3으로 져 합계전적 5-6으로 결승 문턱에서 쓴잔을 마셨다. 레알은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로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통산 14번째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당시 홀란 같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 최다골(35골) 기록을 세운 ‘괴물 골잡이’ 홀란이 있어 든든하다.
홀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해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 1, 2차전에서는 2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4강 진출에 견인차가 됐다.
홀란으로서는 다득점에 성공해 결승까지 가는 게 개인적 대기록 작성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인 2013~2014 시즌 기록한 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골(17골) 기록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최근 물오른 골결정력을 볼 때,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다. 앞으로 최대 3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면 호날두를 넘어서게 된다.
맨시티와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상대전적에서 나란히 3승2무3패를 기록중이다. 이번에도 어느 팀이 이길 지는 예측불허인 셈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2시즌 동안 무려 10번 4강에 올랐고,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삼바 듀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와 호드리고(22)의 최근 활약이 눈부시다.
호드리고는 지난 6일 오사수나와의 2022~2023 스페인국왕컵 결승에서 홀로 2골을 폭발시키며 레알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은 이번 시즌 첼시와의 8강전에서는 1, 2차전 합계 전적 4-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호드리고는 원정 2차전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레알의 2-0 승리를 주도했다.
호드리고는 이번 시즌 5골로 득점랭킹 7위에 올라 있다. 비니시우스는 6골로 공동 4위다. 카림 벤제마는 4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다 트레블까지 노리는 맨시티한테 레알은 분명 버거운 상대임이 틀림없다. 두팀 승부는 결국 홀란, 그리고 호드리고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의 활약 여부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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