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서 SUV 차량 버스정류장으로 돌진…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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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국경도시에서 SUV 차량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하는 참사가 일어나 7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다쳤습니다.
이민자보호소 바로 앞이어서 남미에서 온 이민자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남단의 국경 도시 브라운스빌에서 SUV 한 대가 이민자 보호소 앞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7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다쳤습니다.
이민자 보호소 소장 맬더나도는 SUV 차량이 신호를 무시한 채 돌진해 사람들을 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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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텍사스주 국경도시에서 SUV 차량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하는 참사가 일어나 7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다쳤습니다. 이민자보호소 바로 앞이어서 남미에서 온 이민자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텍사스주 남단의 국경 도시 브라운스빌에서 SUV 한 대가 이민자 보호소 앞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7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7일) 오전 8시 반쯤 이민자 보호소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보호소 앞길 건너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는 표지판이나 벤치가 없어, 피해자들이 길가 연석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민자 보호소 소장 맬더나도는 SUV 차량이 신호를 무시한 채 돌진해 사람들을 치었다고 말했습니다.
맬더나도 소장은 피해자 대부분이 베네수엘라 국적 남성이라고 전했고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가 술에 취해 있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호소는 브라운스빌에 있는 유일한 야간 쉼터로, 연방 구금시설에서 풀려난 이민자들이 거주지를 마련할 때까지 받아주는 임시 수용시설입니다.
윤영현 기자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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