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가의 책임 대신 진 모든 부모님께 감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국가의 책임을 대신 지고 계신 모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SNS에 글을 올려, 이 땅의 모든 부모는 자식 숫자만큼의 세상을 짊어지고 있음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서야 비로소 실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모든 부모는 국가가 져야 할 무거운 책임을 대신 지고 있다면서 그 짐을 덜어줄수록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시간 노동으로 육아휴직도 제대로 못 쓰는 사회에서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기대하기 쉽지 않고, 자식들 키우느라 한평생 바친 부모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일도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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