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우승에 목마른 용산고 이관우와 장혁준, "전주고와 무룡고에 갚아줄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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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와 무룡고를 모두 꺾고, 우승 깃발을 가져가겠다" (용산고 이관우)"무룡고와 전주고에 갚아줄 것이 있다" (용산고 장혁준)용산고등학교가 지난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16강 명지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128-97로 승리했다.
이관우는 마지막으로 "용산고만큼 우승에 간절한 팀은 없다. 춘계 대회에서 전주고에, 협회장기 결승에서 연장 끝에 무룡고에 패했다. 연맹회장기에서도 전주고와 무룡고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들을 모두 꺾고, 우승 깃발을 가져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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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와 무룡고를 모두 꺾고, 우승 깃발을 가져가겠다" (용산고 이관우)
"무룡고와 전주고에 갚아줄 것이 있다" (용산고 장혁준)
용산고등학교가 지난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16강 명지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128-97로 승리했다. 8강에서는 낙생고등학교와 맞붙는다.
선발 출전한 선수 전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경복고였다. 에디 다니엘(192cm, F/C)까지 선수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장혁준(193cm, G/F)은 31분 46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 2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이관우(180cm, G)도 25분 9초만 뛰고 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이관우는 경기 후 "예선 첫 경기부터 꾸준히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고 있다. 기분 좋다.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력을 유지해서 우승하겠다"고 전했다.
장혁준도 경기 후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모든 선수가 자신감을 얻었다. (이)관우 형 말처럼 우승하기 전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해야 할 것을 상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춘계 대회와 협회장기에서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다. 잠시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다. 연맹회장기에서 반드시 우승하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관우도 연이어 "춘계 대회와 협회장기 우승을 하면, 깃발을 받는다. 선배들이 쌓아온 전통을 이어가지 못했다. 죄송하다. 연맹회장기 우승으로 선배들에게 떳떳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관우와 장혁준은 연맹회장기 우승을 위해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관우는 "체력과 리바운드를 보완해야 한다. 용산고는 원래 강한 수비를 선보이는 팀이다. 춘계 대회와 협회장기에서는 촘촘한 수비를 선보이지 못했다. 연맹회장기를 앞두고, 수비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장혁준 역시 동의했다.
이관우는 마지막으로 "용산고만큼 우승에 간절한 팀은 없다. 춘계 대회에서 전주고에, 협회장기 결승에서 연장 끝에 무룡고에 패했다. 연맹회장기에서도 전주고와 무룡고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들을 모두 꺾고, 우승 깃발을 가져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 후 장혁준도 "우승을 위해 경복고보다는 무룡고와 전주고를 잡아야 한다. 협회장기에서 경복고를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 자만하는 것은 아니다. 무룡고와 전주고에 갚아줄 것이 있기 때문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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