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형 전지, 안전하게 사용해요"...어린이 사고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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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표원은 8일 한국소비자원, 대형유통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어린이 단추형 전지·완구 삼킴 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표원과 소비자원, 대형유통 사업자정례협의체는 어린이 완구 소비량이 늘어나는 5월을 맞아 대형유통사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단추형 전지의 안전한 사용 가이드,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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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국표원은 8일 한국소비자원, 대형유통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어린이 단추형 전지·완구 삼킴 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10세 미만 어린이의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는 지난해 62건으로 1년 전보다 40.9%나 크게 증가했다.
단추형 전지는 완구·TV리모콘·체온계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쓰여 어린이가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호기심에 삼킬 경우 체내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식도·위 등에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 대형유통 사업자정례협의체는 어린이 완구 소비량이 늘어나는 5월을 맞아 대형유통사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단추형 전지의 안전한 사용 가이드,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기 △사용 중 전지가 빠지지 않도록 전지함을 나사나 테이프로 고정하기 △어린이가 보는 앞에서 전지 교환하지 말기 △제품 표시사항 및 주의사항 준수하기 △폐전지는 폐전지 수거함에 버리기 등이 담겼다.
이외에도 보호자 대상 교육 영상을 만들어 방송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사업자 대상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 캠페인 활동을 이어간다.
국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공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단추형 전지 관련 KC안전기준 제·개정 추진 및 사업자·소비자 대상 안전관리 교육 확대 등 소비자 위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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