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날 원한다고?...'1년' 남았는데 재계약 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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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타깃인 귀도 로드리게스가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로드리게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최근 1년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는 "로드리게스와 그의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 역시 선수가 베티스와의 재계약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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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의 타깃인 귀도 로드리게스가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출신 답게 발밑과 빌드업 능력이 좋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깔끔한 수비와 경기 조율 능력 등을 보유하고 있어 리그 내에서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멕시코 무대를 거쳐 2020년 유럽에 정착했다. 이적 첫해 반 시즌 동안 적응기를 거치며 팀과 리그에 적응했고 2020-21시즌부터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만큼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떨어졌지만 중원의 '엔진'으로서 레알 베티스를 이끌었다.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나서 2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빅 클럽들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했다. 비록 멕시코전을 제외하면 모두 벤치에 앉았지만, 2019년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오르는 등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동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계약 만료가 1년 남아있지만, 아직 재계약 이슈는 없다. 베티스 입장에선 오는 여름 계약 연장을 하지 못한다면, 자유계약(FA)으로 보낼 수도 있기 때문에 그의 미래에 집중하고 있다.
베티스의 경영 때문이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로드리게스의 본래 목표는 베티스 잔류였지만, 구단의 스포츠 경영 방식이 바뀌면서 모든 것을 지연시켰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로드리게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로드리게스는 꼭 필요한 자원이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이탈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전설'로 구단의 최전성기를 이끈 선수지만, 에이징 커브는 무시할 수 없었다.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최근 1년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게스 측도 이를 알고 있다. '스포르트'는 "로드리게스와 그의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 역시 선수가 베티스와의 재계약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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