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이달 말 '북한 불법 환적 방지' 훈련

홍의표 2023. 5. 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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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이 이달 말 제주도 남쪽 공해상에서 북한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선박 간 불법 환적 등을 막기 위한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5월 말 우리나라에서 최초 개최되는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 회의 계기로, 한미일 외에 다수 국가와 연합으로 해양차단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해양차단훈련에선 북한이 '선박 대 선박' 이전 방식으로 물품을 밀수하거나, 해상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전파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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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81439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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