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어버이날 맞아 "부모님 헌신 기억…빈곤·소외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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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어버이날인 8일 "부모님과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큰절을 올린다"며 이들 세대가 겪고 있는 빈곤과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는 자식 세대에게 더 좋은 미래를 물려주려는 부모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도 "눈물겨운 희생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삶은 여전히 고되고 팍팍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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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모가 행복해야 미래도 밝아져"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어버이날인 8일 "부모님과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큰절을 올린다"며 이들 세대가 겪고 있는 빈곤과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는 자식 세대에게 더 좋은 미래를 물려주려는 부모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도 "눈물겨운 희생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삶은 여전히 고되고 팍팍하다"고 지적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부모 세대가 겪고 있는 빈곤과 소외 문제를 해결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주 69시간제 개악을 저지하고, 주 4.5일제로의 전환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부모가 행복해야 모든 가정이 안정되고 우리의 미래도 밝아진다"고 강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37.6%로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혼자 사는 노인 10명 중 7명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힘겨운 삶의 무게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어르신 비율도 OECD 국가 중 1위"라며 "젊은 부모님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과 가정 중 하나는 포기를 강요받는 것이 여전히 다반사다.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곳을 숱하게 찾아 헤매거나, 노령의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부모와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더 좋은 미래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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