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여수광양항만공사 10일 토론

김석훈 기자 2023. 5. 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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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0일 오전 10시 여수광양항만공사 2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광양항에 종사하고 있는 선사, 화주 등 이용 고객과 전남도, 광양시 등 광양만권 관련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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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컨부두 문제점 및 과제 진단…기관별 지원 방안 고민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0일 오전 10시 여수광양항만공사 2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광양항에 종사하고 있는 선사, 화주 등 이용 고객과 전남도, 광양시 등 광양만권 관련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광양항은 그동안 대한민국 수출입 관문항의 역할을 수행하며 총 물동량 3억t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융복합 항만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내외 컨부두 신규 개장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가 해를 넘겨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 같은 여건 속에서 지난해부터 ▲운영사 공동 컨물동량 비상TF 운영 ▲분기별 항만이용자 간담회 ▲발로 뛰는 현장 중심 마케팅 등을 통해 컨부두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항만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개선점을 찾아왔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럼에도 여전히 물동량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위기 극복을 위해 관련 기관들의 지원 역량을 모으고 기관별 역할 및 지원 방안 마련 등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성현 사장은 "광양항은 여수산단, 광양제철 등 지역산업의 물류를 책임지는 대동맥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양항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광양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기관 등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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