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MS와 콘솔 게임 출시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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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마이크로스프트(MS)와 지난해 전략적 투자 유치 이후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M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MS가 지난해 투자한 아시아 게임 회사는 위메이드가 유일하며, 투자 후 양사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디스민즈워에서 개발 중인 신작 '디스민즈워(가칭)'를 MS 게임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 밝혔다. '디스민즈워'는 실제 지형을 반영한 국가 기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워버스(Warverse) 게임으로, PC와 모바일 뿐 아니라 콘솔 환경도 지원된다.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애저는 AI 기술과 결합한 기계 학습을 통해 게임 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현재 위메이드는 애저를 활용해 170여개 국가에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지난 27일 출시된 MMORPG '나이트 크로우'도 애저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블록체인 시스템이 결합된 '나이트 크로우'는 올 하반기 위믹스 플레이에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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