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단체장 간담회‥"기술 교류 활성화"
[정오뉴스]
◀ 앵커 ▶
방한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오전 경제 6단체장을 만나 한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간담회에서는 화이트리스트 원상 회복 등 양국 간 경제 교류 복원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장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경총 회장, 김병준 전경련 회장 대행 등 재계 측 단체장과 구자열 무역협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이 참석했습니다.
비공개 티타임으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이른바 '셔틀 외교 '복원에 따른 한일 양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화이트리스트 복원 방침 등 양국 경제 교류 회복을 위한 각종 실천 방안이 논의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한-일 반도체 산업 협력 방안과 관련해, 한국은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일본은 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우위가 있는 만큼 양국 간 무역 거래와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우주와 인공지능 AI, 바이오, 미래소재 등 첨단 분야에서의 한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세대 간의 협력 방안도 의제로 등장했습니다.
앞서 한국 전경련과 일본 게이단렌이 지난 3월 합의한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과 관련한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민간 교류의 대표적인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 등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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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81437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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