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레이스 촬영장서 꼰대 안 되려 고민...조용히 입 다물자 다짐"

디즈니+ '레이스' 온라인 제작발표회
이동윤 감독,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 참석
오는 10일 디즈니+ 공개

사진=문소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레이스'에 출연하는 문소리가 촬영장에서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이동윤 감독,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극 중 홍보 분야 전문가 구이정 역으로 분하는 문소리가 촬영 전 가진 마음가짐을 묻는 말에 '꼰대'가 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혹시나 배우들이 나를 어려워하면 어떡하나 싶었다"며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현장에 가면 조용히 입 다물고 있자 다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오는 1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