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내수 부진 완화에 급격한 경기 하강세 다소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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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펴낸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경제동향 5월호에서 KDI가 경기 부진은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내수 부진 완화에 힘입어 급격한 하강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를 덧붙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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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펴낸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호부터 석 달째 '경기 부진 지속' 평가가 이어졌다.
KDI는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4월 대비 14.2% 감소하며 전달인 3월(-13.6%)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 핵심 품목인 반도체는 41.0% 급감했고 디스플레이도 29.3%나 줄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를 거듭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 생산과 출하 감소세가 지속하는 등 경기 부진이 제조업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반면, 내수는 설비투자 증가세는 제한적인 상황이나 소비와 건설기성을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경제동향 5월호에서 KDI가 경기 부진은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내수 부진 완화에 힘입어 급격한 하강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를 덧붙인 이유다.
KDI는 "소매판매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했고, 서비스업생산도 여행 수요 확대로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3월보다 6.2% 증가했다. 전달인 2월 증가율은 8.0%였다.
KDI는 "서비스업생산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양호한 고용 여건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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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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