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KAIST·한양대, AI반도체 대학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와 KAIST, 한양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대학원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AI반도체 대학원 3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AI반도체 대학원은 국가 전략기술이자 경제 안보 핵심 품목인 AI반도체 분야 설계 및 AI,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석박사생들의 AI 반도체 칩 설계와 제작 관련 실전 역량 제고를 위해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기업 인턴십, 팹리스 창업 등 산학협력 교육을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KAIST, 한양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대학원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AI반도체 대학원 3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학은 연 30억원을 지원받는다. 3년 후 평가를 거쳐 추가 3년, 최대 6년 간 지원한다.
AI반도체 대학원은 국가 전략기술이자 경제 안보 핵심 품목인 AI반도체 분야 설계 및 AI,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석박사생들의 AI 반도체 칩 설계와 제작 관련 실전 역량 제고를 위해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기업 인턴십, 팹리스 창업 등 산학협력 교육을 진행한다. 해외 대학 등과의 공동 연구와 교육도 진행한다.
서울대는 입력값으로부터 원하는 출력값을 얻기 위한 논리적 기능체계 및 구조설계를 뜻하는 ‘아키텍쳐’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AI 알고리즘, 반도체 회로 설계 등에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방학기간을 활용한 팹리스 기업 등에 학점 연계 현장실습과 AI 반도체 전공트랙을 신설한다.
KAIST는 AI 알고리즘과 회로, 칩 설계 관련 실용화 연구와 산학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융합교육과 연구를 위해 복수 지도제를 도입하며 미국과 유럽내 대학들과 ‘PIM 반도체’ 등 차세대 분야 협력 교육을 추진한다.
한양대는 뇌 신경망 구조를 모방한 회로인 뉴로모픽과 초저전력 등 관련 연구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업혁신형과 수요지향형, 국제협력형 3개 트랙의 산학 프로그램을 필수과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고성능 저전력 AI반도체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고급인재양성을 지원해 미래 유망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