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학협력 우수기관' 35곳 인증…금융 혜택·사업 가점 부여

서한샘 기자 2023. 5. 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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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 모바일 앱 개발 협동조합, 비상교육 등 35개 기관이 교육부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교육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학·기업 간 협력 활동에 앞장 선 35개 기관을 산학협력 우수기관으로 인증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 활동으로 실적 점수(마일리지)를 적립한 기관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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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마일리지' 적립 기관 중 평가·심의 거쳐 선정
여신금리 인하 등 혜택…정부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뉴스1 DB)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 모바일 앱 개발 협동조합, 비상교육 등 35개 기관이 교육부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교육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학·기업 간 협력 활동에 앞장 선 35개 기관을 산학협력 우수기관으로 인증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 활동으로 실적 점수(마일리지)를 적립한 기관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 공모에는 44개 기관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산학협력 활동성과·계획에 대한 평가와 산학협력 마일리지 운영협의체 심의를 거쳐 35개 기관을 선정했다.

인증을 받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학점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상담제도, 충남대 발전기금 기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앱 개발 협동조합과 ㈜비상교육은 대학생 현장실습생 중 일부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SM그룹 해운부문 케이엘씨에스엠㈜은 한국해양대와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해 직무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인증을 받은 기관에게는 여신금리 인하, 각종 수수료 할인 등 금융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부처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우대를 받을 수도 있다. 인증효력은 선정일로부터 2년간 유지된다.

선정된 기관은 '산학협력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 현판도 제공된다.

구연희 교육부 인재정책관은 "산학협력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기관에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해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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