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 대기 말고 모바일 예약"…우체국, '차세대금융시스템' 도입

심지혜 기자 2023. 5.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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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차세대금융시스템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고객 사은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이달 28일까지 우체국예금 상품 이용 고객 1만명을 추첨해 4500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우체국에 파킹하면 개이득 잇다'를 통해 다음달 5~30일까지 파킹통장과 '개이득' 체크카드를 동시에 가입한 고객 5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2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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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픈 기념 내달 30일까지 고객 사은 행사
예금상품 이용 고객에 커피쿠폰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차세대금융시스템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고객 사은 행사를 연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차세대금융시스템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고객 사은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이달 28일까지 우체국예금 상품 이용 고객 1만명을 추첨해 4500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요구불 예금상품에 가입하거나 체크카드 신규발급, 해외송금, 펀드 신규 가입 고객 등이 대상이며, 당첨자는 다음달 19일 발표한다.

신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연다. '우체국에 파킹하면 개이득 잇다'를 통해 다음달 5~30일까지 파킹통장과 '개이득' 체크카드를 동시에 가입한 고객 5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2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또 파킹통장 신규 가입 후 30일간 300만원 이상을 예치한 고객 255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에어(5명) ▲에어팟 맥스(10명) ▲편의점 상품권(5만원권·100명) ▲편의점 상품권(1만원권·140명)을 준다.

'개이득' 고객 확대를 위해 발급 채널을 확대한다. 신청 후 우편으로만 수령이 가능했는데 우체국 창구에서 발급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우체국 모바일금융 '잇다'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 '개이득' 카드 발급 후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2030명에게 ▲LG스탠바이미(2명) ▲롯데호텔 상품권(50만원 상당·5명) ▲치킨 쿠폰(3만원권·240명) ▲커피 쿠폰(4500원권·1783명)을 각각 제공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금융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날부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적용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우체국금융 시스템은 지난 2000년 구축된 것으로 초개인화되는 금융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이 가능하고, 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신규 인프라가 조성돼 24시간 365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우체국 창구에서 대기해야 하는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우체국 창구는 모바일 예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앱을 통해 번호표 발급, 대기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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