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학협력 우수' 기업 35곳에 금리 등 혜택

기사내용 요약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제 첫 도입…2년간 효력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산학협력 실적이 우수한 기업 35개를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고 여신금리 등 혜택을 부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런 내용의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하고 지난 1월부터 총 44개 기관의 신청을 받아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인증을 얻은 기관들은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기술이전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실적점수(마일리지)를 적립한 기업들로, 그간 성과와 계획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기업들은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과의 거래에서 여신금리 인하,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사업 신청 시 가점도 받게 된다.

이번 제도는 우수한 산학협력 기관에게 혜택을 부여해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부는 '산학협력 마일리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기업에게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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