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 손에 자랐다"...'더 글로리' 김건우가 밝힌 가족사에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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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릿스 '더 글로리' 악역 연기를 펼친 배우 김건우(31)가 가족사를 공개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건우는 '더 글로리'가 큰 인기를 얻어 고모들이 기뻐했다면서 "되게 좋아하신다. 공연도 보러 오시고. 며칠 전에 '미우새' 스튜디오에 다녀오지 않았냐. 그때 하필 집안 어른들이 모일 계기가 있었는데 다 같이 보셨더라."라면서 "큰 고모는 '우리 건우 나온다'며 장흥이 크지 않은데 거기 소문을 다 내서 보라고 하셨다. 고모들한테 빨리 은혜를 갚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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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넷플릿스 '더 글로리' 악역 연기를 펼친 배우 김건우(31)가 가족사를 공개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건우가 고교 친구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건우는 "내가 고모들이랑 같이 자랐다는 걸 오픈하게 된 사람이 너네가 처음"이라면서 "부모님 이혼으로 아버지가 일을 해야해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3 때까지, 큰 아빠 집에서 2년, 전라남도 장흥의 큰 고모 집에서 4년, 분당의 막내 고모 집에서 또 한 4년 넘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건우는 '더 글로리'가 큰 인기를 얻어 고모들이 기뻐했다면서 "되게 좋아하신다. 공연도 보러 오시고. 며칠 전에 '미우새' 스튜디오에 다녀오지 않았냐. 그때 하필 집안 어른들이 모일 계기가 있었는데 다 같이 보셨더라."라면서 "큰 고모는 '우리 건우 나온다'며 장흥이 크지 않은데 거기 소문을 다 내서 보라고 하셨다. 고모들한테 빨리 은혜를 갚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건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수석을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 글로리'에 출연하기 전까지 조명 받지 못하는 시간이 길었고, 이로 인해 연기를 포기할까 생각할 정도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한참 오디션 다 떨어질 때 '연기를 그만둬야 하나' 생각했다. 그런데 또 하필 높은 곳에서 떨어진다. 뭔가 손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자꾸 최종에서 떨어지니까."라면서 "어느날은 점심을 사먹으려고 나갔는데 회사 목걸이 하고 점심먹고 커피를 한잔하는 회사원을들을 보고 부러웠던 적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 만난 게 '더 글로리' 오디션이었다."며 '더글로리'를 만난 상황에 대해서 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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