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김민재에 진심!...바이아웃 넘는 '876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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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다.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여름에 600~700억 원에 해당하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없애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맨유가 그를 상회하는 금액을 제안할 것이라는 말이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웃도는 6000만 유로(약 876억 원)의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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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한 맨유는 이번 시즌 나름 명가 재건에 성공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전술을 구축했고 결과도 챙겼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FA컵 결승에 진출해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그에서도 격차는 크지 않지만 4위를 유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대한 희망을 높이고 있다.
만족스러운 1년차를 보낸 텐 하흐 감독의 다음 목표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변화가 불가피하며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활발한 선수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시급한 것이 센터백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라는 탄탄한 듀오를 구축했지만 이들을 보좌할 로테이션 자원이 부족하다. 실제로 리산드로와 바란이 모두 빠진 후에는 수비적인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해리 매과이어는 기량 미달로 오는 여름 이탈이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긴밀하게 연관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대한민국의 '철기둥' 김민재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곧바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빙 레전드'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 자리를 1년 만에 메우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시즌 나폴리가 스쿠데토를 들어 올리는 데 크게 일조했다.
이런 활약에 이전부터 꾸준히 맨유와 연관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여름에 600~700억 원에 해당하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 또 다른 소식이 업데이트됐다.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없애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맨유가 그를 상회하는 금액을 제안할 것이라는 말이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웃도는 6000만 유로(약 876억 원)의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맨유가 이 금액을 지불한다면 나폴리는 김민재와 맨유의 협상에 어떠한 의견도 내지 못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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