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문소리 "정윤호 문자에 '유노윤호다!' 환호했다"

김경희 2023. 5. 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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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 이동윤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연희는 "문소리 선배의 캐스팅 소식에 연기 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되겠다 생각했다. 너무 설레이고 기뻤다. 먼저 다가가는 편이 아닌데 선배님께는 잘부탁드린다고 먼저 술을 따라드렸다."라며 문소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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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 이동윤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국과 미국에서 PR 전문가로 정점을 찍고, 미국 대선 캠프에서 외국인 최초로 전략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며 홍보 분야의 입지적인 커리어를 쌓은 인물 구이정을 연기한 문소리는 "홍보를 소재로 헀다는 게 새로웠다. 예전에 오피스물을 했을때는 인사팀이었는데 홍보팀은 새롭더라. 홍보팀도 여러 문제가 있더라."라며 소감을 밝혔다.

문소리는 "이연희를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기존에는 여리하고 여성스럽고 코스모스 같은 이미지였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니 굉장히 당차고 목소리도 열정이 넘치는 말투더라."라며 기대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 이연희를 칭찬했다.

문소리는 "홍보 전문가인데 처음에는 월급받고 좀 편하게 있다가 친구 비위나 맞춰주며 있을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열정에 자극을 받게 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칼 단발과 오피스룩을 준비한 문소리는 "마음가짐이 제일 컸다. 최대한 꼰대가 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다들 나를 어려워하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에 현장가면 입다물고 조용히 연기하다 퇴근하려고 생각했다. 칼퇴의 마음으로 칼단발을 준비했다."라며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연희는 "문소리 선배의 캐스팅 소식에 연기 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되겠다 생각했다. 너무 설레이고 기뻤다. 먼저 다가가는 편이 아닌데 선배님께는 잘부탁드린다고 먼저 술을 따라드렸다."라며 문소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종현은 "연기하면서 이런 상사라면 믿고 따라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문소리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윤호는 "문소리와 겹치는 씬이 없었는데 그래서 더 문소리 선배가 궁금했다. 처음 보자마자 되게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 후배들을 너무 편하게 해주시고 트랜디하시다. 앞서 나가지 않고 페이스메이커 처럼 하시고 회식 자리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라며 문소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소리는 "정윤호의 문자에 '유노윤호다!'라고 답했다."라며 정윤호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레이스'는 5월 10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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