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3년 만에 8000쌍 대규모 합동 결혼식…세계 150국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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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옛 통일교)은 지난 7일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인 '2023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축제'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가 간 갈등과 인종 간 반목과 갈등을 넘어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혈연을 통해 선남·선녀가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어 순결한 참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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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옛 통일교)은 지난 7일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인 '2023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축제'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정의 빛 온누리에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경기도 가평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정상급 및 각계 지도자를 포함한 3만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결혼식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브라질,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세계 150개국에서 8000쌍이 현장 및 쌍방향 온라인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비대면이거나 규모를 축소해 행사가 진행됐다.
축복결혼식은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평화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1961년 36쌍 축복식부터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주례로서 직접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국가 간 갈등과 인종 간 반목과 갈등을 넘어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혈연을 통해 선남·선녀가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어 순결한 참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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