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부동산 투자 늘린다"…금리 변동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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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를 한다면 10명 중 4명은 '부동산'을 꼽았다.
8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726명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023년 투자를 계획한다면 투자 비중을 늘릴 상품으로 '부동산'이 39.9%로 가장 많았다.
현재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이 투자하는 상품은 '기존 아파트'가 47.5%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에 투자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고려하는 상품도 '기존 아파트'가 45.9%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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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를 한다면 10명 중 4명은 '부동산'을 꼽았다. 투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기준금리 변동'이 꼽혔다.
8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726명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023년 투자를 계획한다면 투자 비중을 늘릴 상품으로 '부동산'이 39.9%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예금·적금(19.8%) △주식(16.1%) △그대로 유지(12.4%) △금(5.0%) 등의 순서를 보였다.
재테크·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36.0%로 나타났다. 부동산에 투자 예정이고 응답한 비율도 40.8%에 달했다.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계획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3.3%였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재테크·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이 19.6%로 낮았지만 향후 부동산에 투자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4.5%로 절반이 넘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파트 거래 중 30대의 매입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이 투자하는 상품은 '기존 아파트'가 4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파트 분양권·입주권(20.7%) △상가·오피스(7.7%) △오피스텔, 토지(각각 6.1%)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에 투자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고려하는 상품도 '기존 아파트'가 45.9%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신규 아파트 청약(23.3%)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12.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투자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는 '기준금리 변동'이 39.4%로 단연 높았다. 이어 △국내 경기 침체(23.3%) △부동산 거래 부진 및 청약시장 위축(12.4%) △부동산PF, 2금융권 건전성 악화(7.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상황(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 3일 기준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금리 인상이 투자 비용인 대출 이자 부담과 직결되는 만큼 부동산 투자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재테크·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꼽은 이유는 '투자 자금이 부족해서'를 52.1%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서(16.6%) △과거보다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서(11.8%) △부동산 정보가 부족해서(8.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부동산 투자에 큰 비용이 필요한 만큼 자금에 대한 부담과 부족 원인이 컸고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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