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한 불법 환적 방지' 해상차단훈련 이달 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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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등이 이달 말 제주도 남쪽 공해상에서 북한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선박 간 불법 환적 등을 막기 위한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5월 말 우리나라에서 최초 개최되는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 회의 계기로, 한미일 외에 다수 국가와 연합으로 해양차단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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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등이 이달 말 제주도 남쪽 공해상에서 북한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선박 간 불법 환적 등을 막기 위한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5월 말 우리나라에서 최초 개최되는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 회의 계기로, 한미일 외에 다수 국가와 연합으로 해양차단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양차단훈련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예전부터 많은 국가들이 해왔던 훈련"이라며 참가국과 세부 훈련 계획은 현재 협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해양차단훈련에선 북한이 '선박 대 선박' 이전 방식으로 물품을 밀수하거나, 해상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전파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산방지구상(PSI)는 핵과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와 운반 수단 등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해 2003년 출범한 국제협력체제로, 5년마다 고위급회의가 열립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142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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