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따오기 30마리,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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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 30마리가 추가로 자연의 품에 안겼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 (사)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는 지난 4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창녕군 유어초등학교 학생, 주민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방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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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 30마리가 추가로 자연의 품에 안겼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 (사)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는 지난 4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창녕군 유어초등학교 학생, 주민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방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암컷 16마리, 수컷 14마리 총 30마리를 야생으로 내보냈다. 15마리는 방사장 문을 열어 스스로 나갈 수 있도록 했고, 나머지 15마리는 따오기들이 야생적응 훈련장 문을 개방해 자연에 적응토록 한 뒤 점진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날 내보낸 따오기 15마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따오기의 단순 증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야생으로 돌려보낸 따오기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추적관찰을 통해 다양한 생태정보를 수집해 복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5월 따오기 40마리를 우포늪에 처음 돌려보낸 것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봄과 가을 연 2회씩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으며, 총 270마리를 야생으로 내보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에 주는 많은 관심 덕분에 내보낸 따오기가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따오기가 야생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군의 청정한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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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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