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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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8기 김장호 시장의 아이 중심의 가족친화형도시 조성을 위한 시정 운영 철학을 반영해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와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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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8기 김장호 시장의 아이 중심의 가족친화형도시 조성을 위한 시정 운영 철학을 반영해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와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개소이후 4개월간 2200여 명의 환자가 내원하는 등 지역의 소아 응급 의료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김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소아청소년 전문의 연중 24시간 상시진료는 야간과 휴일의 응급진료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는 평가와 함께 경북 중서부권 아동청소년 진료 거점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또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호평 속에 지난 4월간 2400명이 이용하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시는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지난 4월부터 10개소 추가 지정해 총 29개소를 운영하는 등 어린이 보육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밤 12시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마을돌봄터(9개)를 도내 최대 규모(70명 정원)로 조성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은 기존 18개소에서 내년까지 7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밖에 출산지원금과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 확대하고, 도내 최초로 다자녀가정 혜택 간편 인증서비스 '다둥e 모바일 앱' 도입에 이어 구미형 아픈 아이 돌봄센터도 하반기에 개소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수요자 중심의 시책을 통해 아이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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