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계 스킨십…'반도체·배터리'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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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한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금 전 우리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반도체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산업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산 기자, 대한상의와 전경련 등 경제6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는데, 어떤 말들이 나왔죠?
[기자]
'셔틀외교' 복원에 따른 한일 양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는 "반도체와 배터리,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미중 패권 경쟁 속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 개발 공조 방안이 거론됩니다.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오전 10시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비공개 티타임으로 진행됐는데요.
김병준 전경련 직무대행은 간담회 직전 "일본 쪽에서 청년 기금을 위한 공동운영위원회를 제안했다"며 "이번 주 안에 제가 일본을 가는데 계속 상의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한일 중소기업들 간 원만한 거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어제 정상회담에서 한일 양국의 수출심사 우대국,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을 선언했습니다.
[앵커]
후쿠시마 원전 관련한 소식도 있었죠?
[기자]
우리 시찰단은 이달 말쯤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을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합의 직후 나온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관방부장관이 우리 시찰단 방문 날짜를 오는 23일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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