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국서 샌디에이고 유니폼 입고 내년 3월말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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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사진)이 한국에서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ESPN과 디애슬래틱 등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내년 3월 말 한국에서 2024시즌 개막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한국 방문 때 KBO리그 팀과 연습 경기도 추진 중이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전 대결은 한국 야구팬을 위한 맞춤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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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
김하성(사진)이 한국에서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ESPN과 디애슬래틱 등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내년 3월 말 한국에서 2024시즌 개막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메이저리그 사무국 서울사무소는 최근 내년 개막전이 열릴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야구장 사용 계약을 이미 끝냈으며, 개막전은 4월 메이저리그 개막에 맞춰 3월 넷째 주가 유력하다. 이는 2014년 호주 시드니(3월 22∼23일)와 2019년 일본 도쿄돔(3월 20∼20일) 개최 사례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한국 방문 때 KBO리그 팀과 연습 경기도 추진 중이다. 다만 KBO가 추진했던 내년 KBO리그 미국 서부지역 개최는 최종 무산됐다.
한국은 멕시코 몬테레이(1999년)와 일본 도쿄(2000·2004·2008·2012·2019년), 호주 시드니(2014년)에 이어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개최하는 4번째 도시가 됐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전 대결은 한국 야구팬을 위한 맞춤형 카드. 샌디에이고에는 현재 김하성이 주전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다저스는 박찬호를 비롯해 류현진 등이 몸담은 팀으로 한국팬들에게 상당히 친숙하다.
김하성은 이날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과 인터뷰에서 “우리 팀(샌디에이고)이 한국으로 가서 경기하게 돼 영광이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국 야구팬의 열정을 전 세계에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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