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낸 일본 하락세…닛케이 0.65%↓[Asia오전]

윤세미 기자 2023. 5. 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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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내리고 중화권 증시는 올랐다.

긴 연휴 끝에 문을 연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65% 하락한 2만8969.6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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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내리고 중화권 증시는 올랐다.

긴 연휴 끝에 문을 연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65% 하락한 2만8969.6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날 엔화 가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를 짓눌렀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주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오름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36%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84% 오르는 중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로 옮겨가고 있다. 만약 4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을 경우엔 시장의 9월 금리인하 베팅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근원 CPI는 전월비 0.4% 상승, 전년비 5.5% 상승이 각각 예상됐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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