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배우, 백진희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배우 백진희가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6, 7일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의 순탄치 않은 계약 결혼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두는 별채로 찾아온 장세진(차주영 분)의 도발과 공태경(안재현 분)이 차현우(김사권 분)에게 전화해 술주정 부리는 것을 듣게 되며 기분이 상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던 오연두와 공태경은 솔직한 대화로 오해를 풀었고, 한층 가까워지는 듯하면서도 선을 긋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오연두는 올드스쿨 교장인 장호(김창완 분)를 만나던 중 현기증을 느꼈고, 다가오는 킥보드에 치일 뻔한 순간 장호 덕분에 큰 사고를 피하게 됐다. 하지만 장세진이 자신이 오연두를 구했다고 공태경에게 거짓말하는 엔딩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백진희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 말투 등 디테일한 포인트를 살리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진짜가 나타났다' 속 다양한 인물들과 다채로운 케미를 보여주며,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도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백진희가 출연하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