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22분에 무슨 일이'…연극 '2시 22분' 7월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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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스트엔드에서 2021년 초연한 연극 '2시 22분-어 고스트 스토리'(이하 '2시 22분')가 오는 7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7월19일부터 9월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시 22분'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똑같은 시간 집에서 나는 수상한 소리를 직접 목격하기 위해 새벽 2시 22분까지 깨어 있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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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7월19일~9월2일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2021년 초연한 연극 '2시 22분-어 고스트 스토리'(이하 '2시 22분')가 오는 7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7월19일부터 9월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시 22분'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2시 22분'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두고 충돌하는 두 젊은 커플의 이야기를 담았다.
평범한 집 거실을 무대로 소박하게 시작하는 이 작품은 인간의 심리를 쥐락펴락하는 동시에 유머와 위트를 놓지 않는 대본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로 현지에서 호평받았다.
새 보금자리를 찾은 부부 샘과 제니. 샘은 오랜 친구 로렌과 그녀의 남자친구 벤을 초대한다.
이들은 똑같은 시간 집에서 나는 수상한 소리를 직접 목격하기 위해 새벽 2시 22분까지 깨어 있기로 한다.
제니 역에 아이비·박지연, 샘 역에 최영준·김지철, 로렌 역에 방진의·임강희, 벤 역에 차용학·양승리 등이 캐스팅됐다.
신시컴퍼니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선스 신작 연극이다. 신시컴퍼니 측은 "치밀한 대본과 특수효과, 음향효과가 어우러져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연극의 진수를 맛보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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